임산부의 임신과 출산 비용을 지원해주는 고운맘카드와 청소년 임산부의 임신·출산 비용을 지원하는 맘편한카드가 5월 1일부터 국민행복카드로 통합됐어요.

국민행복카드란 건강보험에 가입한 임산부에게 임신·출산 진료비를 지원하는 고운맘카드와 만 18세 이하 산모에게 발급되는 맘편한카드(진료비 120만원)를 통합한 것으로 고운맘카드는 임산부에게 임신·출산 관련 진료비로 50만 원(쌍둥이의 경우 70만 원)을 지원해주는 바우처 카드예요.

​임산부를 위한 진료비 지원은 5월 1일부터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이루어지는데요, 이전에 사용됐던 고운맘카드와 맘편한카드가 국민행복카드 하나로 합쳐졌기 때문에 카드를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은 '건강보험 임신·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 및 임신확인서'를 산부인과 병·의원에서 발급 받아 국민건강보험 공단지사 및 신용카드사에 방문해 신청하시면 된답니다.

​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하는 카드사는 BC카드, 롯데카드, 삼성카드 세 곳인데요, 임신 확인서 등 예민한 정보가 담긴 서류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 직접 영업점에 방문해서 신청하셔야 해요.

​현재 맘편한카드를 사용 중인 분들은 국민행복카드 재발급을 받지 않아도 맘편한카드의 지원금이 소진될 때가지 계속 사용하시면 되는데요, 기존 지원금을 모두 사용하기 전 카드 분실 또는 훼손으로 인해 재발급이 필요할 때는 우리카드 영업점을 방문하셔서 맘편한카드를 다시 발급받은 후 사용하시면 된답니다.

​고운맘카드의 경우, ​2015년 5월 1일 이전에 신청한 고운맘카드(KB국민, 신한카드)를 소지하고 있다면 지원 기간이 종료될 때(분만예정일+60일)까지 이용하셔야 하고, 지원 기간이 끝날 때까지 다른 카드사로 변경할 수는 없답니다. 국민행복카드가 없는 분들은 새로 발급을 받아야 하는데요,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한 후 임신한 분들은 기존 국민행복카드에 지원금을 다시 추가한 후 사용하시면 된답니다.

국민행복카드의 지원금은 사용시작일부터 분만예정일 +60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, 사용 시작일은 카드를 새로 발급한 카드 수령일이랍니다. 카드의 기존 사용자는 바우처포인트를 생성한 날짜가 기준이에요.